거듭난 자들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크리스천들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는다. 성경 말씀도 구원받기 위해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나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밝힌다. 다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은혜 안에 이미 이루시고 선물로 주시는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다. 죄로 죽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인함이다. 복음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자들이 이 세상에 살 동안 변화되는 것 역시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이다. 사람 스스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듭난 크리스천들의 변화는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나 그 어떤 훈련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구원의 역사이고 구원의 능력이다. 그렇기에 구원받고 거듭난 자들은 반드시 변한다. 거듭난 자들을 변화시키는 주최는 사람이 아니라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자들은 반드시 변하고 성장하고 성숙을 이루는 것이다.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변화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직 구원받지 않은 것이다. 거듭난 자들이 변화되는 것은 생명에 관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은 그 생명에 합당하게 성장하며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는데 그 땅에는 이미 여러 가나안 족속이 살고 있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갔지만, 이스라엘은 그곳에 정착해서 주인으로 살고 있는 자들과 전쟁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멸망하는 가나안 족속들에 관하여 억울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스라엘이 갑자기 찾아와 가나안 족속들의 터전을 빼앗는 것 같지만, 가나안 족속이 멸망하고 땅을 빼앗기는 것은 저들의 죄악에 대한 의로운 심판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조금도 반하지 않는 완벽하게 공의롭고 정의로운 일이다.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서 저들은 가나안에 들어가면 전쟁하고 승리해서 약속의 땅을 차지해야 했다. 비록 전쟁해서 저들을 쫓아낸 후에야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었지만 그 땅은 이미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저들의 소유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저들은 전쟁에서 이길 수밖에 없고 그 땅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쟁하지만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이미 이긴 전쟁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저들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이었다.
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으로 거듭난 크리스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자라고 열매 맺으며 새 삶을 살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싸워야 할 전쟁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것과 비슷하다. 죄로 죽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그는 여전히 죄 된 육신 가운데 거한다. 그리고 거듭나기 전까지 죄가 된 혼과 육인 나의 “옛사람”이 여전히 내 안에 살아있다. 그래서 성경은 거듭난 자들은 혼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혼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 이 세상에 살 동안 거듭난 자들이 이루는 삶의 변화이고 성화를 이루는 것이다. 또한 거듭난 자들이 성장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성숙을 이루는 것을 절대로 반대하여 늘 방해하고 공격하는 사탄과 그에게 속한 악한 영들과 싸워 승리하는, 영적 전쟁을 하면서 혼의 구원을 이룰 수 있다.
- 히브리서 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 베드로전서 1:9
믿음의 결국 곧 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 야고보서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혼을 능히 구원할 바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누가복음 9:24
누구든지 제 목숨(혼, Soul)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혼)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영과 혼과 육은 절대로 나눌 수 없다. 다른 역할을 하기에 역할에 따라 구분하여 설명은 할 수 있지만 영과 혼과 육은 반드시 하나로 나를 “나” 되게 하는 본질적 요소이다. 다만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죄로 인해 영이 죽은 상태로 혼과 육으로만 살아간다. 그래서 영적인 것들을 이해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는 것이다. 거듭난 자들은 영이 살아나 삼위일체 하나님과 영적 세계와 영으로 교통하며 혼과 육을 통제하여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 나라에 속해서 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사람의 육신은 혼의 작용으로 움직이고 행동한다. 혼의 변화는 자동으로 육신이 하는 행동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혼이 변하면 행동과 삶도 변하는 것이다.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0)
거듭나기 전까지 혼은 죄의 권세 아래서 죄가 되어 죄를 만들어내는 공장 같은 역할을 한다. 로마서 3장 10절의 말씀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사람들을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의 혼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지정의)과 생각이 모두 죄가 되었기에 혼에 따라서 행동하는 모든 것들에는 선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죄인은 오직 죄를 짓고 산다. 죄인들 안에서 자기들끼리 선과 악을 정하고 기준을 세우고 교육하면서 마치 진짜 선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사람들 모두 이미 죄인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선을 행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혼은 사람을 구성하는 내면 세계이다. 보이지 않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표현이나 행동으로 혼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의 혼은 태어나면서부터 자라고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경험,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얻게 되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마음(지정의)과 생각 영역의 작용을 통해 각자만의 신념들을 세운다. 그리고 그 신념에 따른 가치를 정하고 그 가치에 따라서 행동하게 된다. 저들은 자신들이 굳게 믿고 있는 신념들이 진리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저들이 붙잡고 있는 모든 신념은 거짓과 상처, 혹은 죄로 물들고 삐뚤어진 사회의 영향력 아래 세워진 것이고 죄이다. 죄로 죽은 모든 사람 안에 진리는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세운 신념들을 진리라고 믿고 그에 따른 가치대로 행동하며 자기들의 행동이 의롭고 선하다고 착각하며 산다. 자기들은 선한 행동을 하면서 선하게 살고 가끔 죄를 짓는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선한 행동이 “선”이 아니다. 선한 행동을 하는 내면의 동기를 보아야 한다. 행동을 유발하는 혼의 신념과 가치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저들이 깨닫지 못하는 영적 실체는, 죄 된 사람들의 혼은 오직 거짓 신념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그 거짓 신념들을 붙잡고 마음이 강퍅해져서 고집을 부리며 진리를 거부하는 것이 죄 된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성경은 거듭나서 새사람이 되어 변화되는 것에 대해 골로새서 3장 10절에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라고 말씀한다.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이 아닌 내면으로부터의 완전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26-27)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하여 거듭난 자들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을 그들 속에 두어, 거듭나기 전에 자기들이 세운 거짓 신념들을 붙잡고 불법대로 살아가던 죄인들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시켜 주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 행하는 것은 거듭난 자들의 몫인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알려주신다.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친히 거듭난 자들의 혼의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이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거듭난 자들 안에 내주하시며 저들의 영과 함께 저들의 혼을 이루고 있는 모든 거짓 신념과 가치들을 부수고 하나님의 진리로 대치시켜서 저들로 거짓 신념이 아닌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살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혼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거듭난 자들이 진리를 신념으로 붙잡을 때 진리에 합당한 가치를 만들게 되고 그 가치대로 행동하게 되므로 이전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없고 하나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사는 자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혼의 구원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단계별로 이 세상에 삶을 다 할 때까지 이루어야 하는 성화의 과정이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념은 얼마나 많을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되고 지침이 되고 가치를 부여하는, 내가 잡고 있는 신념은 너무도 많다. 나를 “나” 되게 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과도 같다. 이것을 하루아침에 다 바꿀 수는 없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발견할 수 없는 신념들도 많다. 그렇기에 날마다 성령님께 내 안에 거짓 신념들을 발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대로 내 죄를 보며 그 죄 된 행동을 하게 하는 내면의 거짓 신념이 무엇인지를 찾아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발견한 거짓 신념과 그로 인해 행한 죄들을 회개함으로 그 거짓 신념을 무너뜨리고 진리로 대치하는 작업을 매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거짓 신념이 무너지고 진리로 대치될 때마다 거짓 신념에 따라 행동하던 것이 멈추고 진리에 순종하게 되면서 비로소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삶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아주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많은 돈을 가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 신념은 진리가 아님에도 그 사람은 그 거짓 신념을 붙잡고 행복해지기 위해 돈을 버는 일이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잘못된 가치관을 갖게 된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애를 쓰며 살아간다. 복음을 듣고도 교회에 가지 않고 하나님 믿는 것을 거부한다. 돈을 벌어도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행복해진다는 거짓 신념에 묶여 돈 버는 일을 멈출 수도 없다. 돈 버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에 그 외에 진정으로 중요한 영혼 구원, 가정, 관계, 안식, 건강 등은 모두 희생된다. 그리고 돈을 모을수록 행복해지기 위해 육신의 정욕을 채우는 죄들을 짓게 된다.
위에 사람은 거짓 신념을 붙잡고 있어서 하나님께 나오기도 힘들고 하나님께 나와서 교회에 다녀도 거짓 신념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없다. 그가 거듭나면 그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위의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 고난이나 역경을 통해, 혹은 기도를 통해 그가 가진 잘못된 신념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일하신다. 진리를 깨닫게 해주신다. 그가 영에 깨어 성령님의 일하심에 반응하게 될 때 그는 자신이 가진 신념이 진리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진정한 행복은 돈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동안 자기의 행동을 회개하고 자기가 붙잡았던 거짓 신념을 부수고 참 행복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함으로 영광 돌릴 때 참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진리로 붙잡는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돈과 행복에 관해서 이전과 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변화된 행동으로 새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이 혼이 구원받는 방법이다. 거듭난 크리스천이 변화되는 방법이다.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행동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바꾼다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령님의 일하심으로 자신의 죄를 보게 되고 그 죄를 짓도록 하는 혼의 거짓 신념을 깨닫고 회개하고, 진리를 취함으로 거짓 신념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면서 행동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거듭난 크리스천들이 날마다 회개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를 “나”되게 하는, 이제까지 내 혼에 세워진 수없이 많은 거짓 신념을 하나하나 진리로 대치시키는 작업을 날마다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구원의 역사이고 능력이기에 하나님께서 주최자가 되시며 성령님께서 거듭난 자들 안에 거하시며 이루시는 성령님의 일하심으로 이루어진다.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이런 성령님의 일하심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구원받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또한 예배당(교회)에 다니면서도 이런 구원의 역사와 능력에 대해 배우지 못하여 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오랫동안 영적 어린아이로 머물며 여전히 변화되는 성장과 성숙을 이루지 못하는 크리스천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다음은 혼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개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영상은 처음 8-10분 정도까지만 봐도 충분하다.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 보기 원하는 것은 자기의 내면이다. 자기의 모습이다. 영상 내용은 오래된 집 주변에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을 제거하는 것인데 마치 사람의 내면과도 같다. 사람들이 변하지 못하는 이유, 자신의 죄를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다. 울창한 나무들 뒤에 숨겨진 집이 “나”다. 거듭나서 영이 살아난 자들은 성령님의 일하심 가운데 영에 속해 자기의 혼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의 혼을 바라볼 때 객관적으로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 있고 그 가운데 거짓 신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바라보지 못한다. 자기가 원하는 자기 모습을 거짓으로 만들어서 그것이 자기라고 믿는다. 죄로 죽은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될까 봐 두려워서일까? 사탄의 전략일까? 어떤 이유에서 건 자신의 참모습이 드러나지 못하게 하는 온갖 것들로 자신을 감추고 있다. 영상에서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이 집을 가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돈, 권력, 직업, 학벌, 스펙, 인맥, 고급차, 좋은 집, 아름다운 외모, 화려한 삶 등을 자기 앞에 쌓아놓고 자기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어느 순간 자신은 보이지 않고 앞에 쌓아 올린 것들이 실제 자신이라고 착각한다. 크리스천들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말씀을 읽고, 큐티를 하고, 새벽기도에 나가고, 교회에서 훈련받고, 직분까지 받지만, 그 모든 것들이 남들과 자신을 속이는 것들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는 부족함도 없고 회개할 것도 없다고 착각한다. 영상처럼 성령님께서는 진짜 모습을 가리고 있는 것들을 먼저 제거하신다. 그리고 사람들의 죄 된 참담한 모습을 드러내신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숨겨진 집을 드러내고 고치기 위해서 겉에 있는 나무들을 제거하는 작업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거듭난 자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친히 일하신다.
방금 본 영상이 집을 리노베이션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보여주는 영상이었다면 두 번째 영상은 철거해야 할 만큼 오래된 집을 구조부터 개선하면서 전면적 개보수를 하는 리노베이션(renovation) 영상이다. 다음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기를 권한다. 이 영상을 보며 혼이 구원받는 것이 무엇인지 거듭난 자들이 어떤 변화를 이루게 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더 잘 깨닫기를 바란다.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 보기 원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집 주변에도 제거해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집 안에도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있다. 집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 쓰레기들을 먼저 버리고 청소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튼튼하다고 여기고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집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어떤 공사를 할지를 정하고 철거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철거는 집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건드려서는 안 되는 기둥들을 제외하고 벽, 바닥, 천장, 지붕 등 모든 것을 부순다. 어떤 집은 집을 받치는 기초공사부터 다시 손을 봐야 한다. 그런 후에 새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전기선과 수도 파이프를 설치하고, 새 창문을 달고, 단열재를 넣고, 벽을 붙이고 페인트를 칠한다. 방, 화장실, 부엌, 거실 등 목적과 기능에 맞추어 새롭게 배치하고 공사하고 꾸민다. 공사를 위해 도면이 필요하고 전문가들이 필요하고 많은 장비들과 자재들이 필요하다.
- 내 안에 하나님께 내어놓지 않아도 되는 것, 변화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리로 대치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없다. 내 전체가 물속에 들어가서 죽고 난 후에야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처럼, 구원받기 전까지 내 속에 나를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과하며 죽고 진리로 대치되어야 한다. 새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로 세워져서 진리에만 순종하며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께 대대적인 혼의 구원을 받아야 한다. 먼저 내 안에 쓰레기처럼 쌓여있는 회개하지 않은 죄들을 하나하나 회개함으로 용서받아 깨끗이 청소하고 그동안 내면에 쌓아 올린 신념들을 포함한 “죄 된 나” 되게 했던 모든 것들을 부셔야 한다. 이 작업은 무척이나 어렵고 아프다. 자신의 실체를 대면해야 하는 두려운 일이다.
혼의 구원은 거듭나는 구원과 같이 그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풍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는 말씀처럼 죄로 죽은 자신의 비참한 모습과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더럽고 악취 나는 견고한 진들과 썩어져 가는 시체와 온갖 벌레들로 가득한 회칠한 무덤인 자신의 실체를 직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지휘하시는 것에 따라 순종하여 내가 직접 혼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성령님께 순종하여 날마다 자신의 깊은 내면을 보며 죄로 변질된 상처들 속에 그리고 숨겨진 죄로 세워진 견고한 진 속에 둥지 틀고 있는 악한 영들을 쫒아내고 죄 된 행동의 근원이 되는 거짓 신념들을 발견하여 회개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진리로 그것들을 대치시키는 작업을 내가 직접 해야 한다. 그것이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나는 것이다. 그렇게 거듭난 자의 내면 세계가 진리로 채워지면서 점점 더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어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모든 것들을 지키는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살게 될 수 있고 비로소 제자를 삼을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이다.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이런 혼의 구원을 이루지 않고 그저 성령님께 도와달라고 기도만 하면서 아무런 변화 없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크리스천들이 너무도 많다. 실제로는 구원받지 못했기에 혼의 구원도 이룰 수 없는 자들이거나, 진정으로 구원은 받았어도 이런 영적 진리들을 공동체로부터 배우지도 못하고 스스로 말씀과 기도로 깨닫지도 못해 영적으로 무지한 채 영적 어린아이로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일 것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서 집을 한 사람의 혼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변화되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혼을 변화시키는 주최는 성령님이시다. 성령님께서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전문가들도 보내주시고, 연장과 도구들은 물론 필요한 모든 자재도 최고의 것들로 공급해 주신다. 모든 것을 직접 지휘하시고 결국 하나님의 완벽한 설계도대로 하난님의 때에 맞추어 가장 아름답게 변화시키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세워질 때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