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은 항상 말씀을 통해 세상을 살펴야 한다.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 주위 사람들의 행동, 반응, 관계 등

그런데 세상을 살피는 것과 동시에 그럼에도 세상을 살피는 것보다 더 우선적이고, 더 중요하게 그리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살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각자의 '속마음'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생각'이다.

자신의 속마음과 속생각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살필 수 있는 것은 복음의 능력으로 그리스도 안에 새로 태어난, 새 영과 새 마음을 가진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거룩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자신의 속마음과 속생각을 말씀을 통해 살필 수 있게 될때 진정한 삶의 변화가 안으로 부터 밖으로, 마음과 생각으로 부터 행동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 각자에게 그런 변화가 일어날 때 비로서 세상을 향한 거룩한 영향력들이 뿜어진다. 세상이 관심 갖고 찾아오는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다.

그 영향력은 인간의 어떠함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어떠함에서만 방출되는 빛이며 이 세상의 어두움을 걷어낼 수 있는 도구이다.

결국 이 세상을 살필 때 우리가 마주하는 그 어두움은 우리의 속마음과 속생각을 묶고 있는 우리 안의 어두움이 진리의 말씀으로 인해 순간순간 빛으로 교체되는 변화를 통해서 얻어지는 그 빛을 내 안으로 부터 세상 밖으로 비춤으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나는 내 '속마음'과 '속생각'을 살필 수 있는가? 순간 순간 민감하게 살피고 있는가? (페북을 통해 친구들의 글과 생각과 갖가지 뉴스들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분석하고 판단하고 공감하고 논쟁하는 것처럼) 내 안에 숨겨진 어둠을 날마다 발견하며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를 날마다 더 많이 채워가고 있는가? 그래서 그 빛이 나를 통해서 세상에 비춰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