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피카소와 같은 존재로 보시나요?

제가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은 선행되어지는 행동이지 다른 일을 모두 멈추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예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제가 주어진 환경에 반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방법이, 통치가, 말씀이 이 죄악된 인간사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열림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수님만 계속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제가 그것을 중단 하는 순간 저는 저의 악한 적들과 저의 죄성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그것에 종노릇 할 수 밖에 없는 아직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는 하나님의 공의를, 그 분의 정의와 사랑을, 의로운 판단을, 이웃 사랑을, 진정한 용서를....그리고 거룩한 분노 조차 저는 결코 소유할 수도 드러낼 수도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지 않은가요?

예수님만 바라본다는 것은 제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반응할 수 있게, 예수님께 저의 의지를 내어드리고 그 분이 저를 통해 반응하시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아무 능력도 없는 피카소가 아니고 전지전능하신, 이 땅의 참 주인이시고 참 통치자이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분을 온전히 바라보며 순종하기를 원할 때 저의 작은 기도와 움직임을 통해서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일어나고 있는 이 뼈 아픈 일들을 방관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우기 위한 유일한 길이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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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 바라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일인은 저는 '예수님만 바라보자' 라는 말씀을 이렇게 믿고 해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