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믿음은
강대상 위에서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때
권위 있는 신학을 강의할 때
베스트셀러의 책을 출판할 때
자신이 걸어온 비상한 믿음의 삶을 간증할 때
맡은 사역의 놀라운 성장으로 큰 열매를 맺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
수십권의 큐티 노트를 가지고 있을 때
가장 오랫동안 기도 할 때
떨리는 목소리와 흐르는 눈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할 때
수없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정과 칭찬과 찬사를 받을 때
그때가 아닌....
내가 살아 내고 있는 바로 오늘, 바로 지금의 삶 속에서 너무도 명백한 상대방의 잘못 앞에 지극히 당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나의 권리를 포기하고 오로지 말씀에 "순종"하여 내가 마땅히 할 수 있는 반응이 아닌 예수님처럼 사랑과 용서로만 반응할 때, 그것이 마음 속에서 만이 아닌 행함으로 온전함을 이룰 때.......바로 그 때 비로서 그 사람의 진실한 믿음을 볼 수 있다.
과연 그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하는 것이다.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만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십자가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이다.
나도 그런 믿음을 하나님 앞에, 세상 앞에 내놓고 싶어서 이제는 싸우려 한다. 나와 내가 이제 싸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