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문 분야, 지식, 경험, 초자연적 경험까지 포함하여 우리가 가진 가장 최고의 완벽을 통해서라도 진리를 증명하려는 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일이 아닐까?

진리가 그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진리를 증명하기 위해 갈고 닦는 각자의 도구들?)을 감싸 안은 진리와 맞 닿는,
진리의 한 부분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우리의 것들 안에 진리를 끓여들어 그것을 설명하려는 노력은 헛되다.

진리이신 예수님이 친히 내 마음에 거하시는 데도 그분께 온전히 주도권을 내어드리는 것에 번번히 실패하는 내 자신을 보면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