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갈수록 커져만 간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은혜의 크기는 처음부터 변함 없이 최고치 였을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은혜의 크기가 커져 간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나의 그릇이 변해가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점점 더 많이 깨닫게 되는 것은 점점 더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가게 되고 인정 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 안의 깊은 수렁의 어둠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며 나의 죄와 나의 죄성을 비로서 대면 하면 그 때 어김 없이 쏟아지는 고백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가 어찌도 이리 큰지! 그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은혜로다! 은혜로다! 오직 은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