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가 모든 분들이 받으시길 원하는 "복" 은요...
새해에는 당신의 심령이 정말로 가난해지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심령에 여전히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이 세상 재물을 사랑함과 세상이 주는 쾌락의 즐거움과 안락과 럭셔리를 추구하고, 이를 자랑하고 싶은 유혹과 끊임 없이 인정받고 싶고 높아지고 싶은 욕망과 나를 찌르고 남을 찌르는 가시로 변해버린, 여전히 해결 받지 못한 모든 과거의 상처들과 아픔들, 또 여전히 죄에 종노릇하게 하는 거짓 신념들과 거짓 진리들과 모든 피상적인 관계들과 두 얼굴, 두 인격으로 살아가는 어둠의 삶과, 끊임 없이 반복 되는 죄로 인한 좌절과 두려움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벗어 던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없음을 인정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구하는 가난한 심령이 되어 그 안에 천국을 소유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마음에 애통함이 가득해지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 비추어진 당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애통하는 눈물이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과 온 세상을 위해 주신 순종의 삶을 인해 애통하는 눈물이 있기를,
세상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며 애통하는 눈물이 있기를,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내 것처럼 짊어지며 애통하는 눈물이 있기를,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며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과 위로가 당신 삶에 윤활유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온유로 온 지역에 예수님이 소문 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의 성품이 당신의 성품이 되어 온 세상에 향기 나기를, 주님의 온유하심으로 이루어 내신 십자가의 사랑이 당신의 삶을 통해 번져 가기를,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이 온 땅에 높아지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영원한 땅을 기업으로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이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시선과 당신의 생각과 당신의 목표와 당신의 소망과 당신의 노력과 당신의 갈망이 주님께만 고정 되어서 그분의 의로움으로만 당신의 마음과 삶이 온전히 채워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이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주님께서 당신 안에 온전히 사시고 통치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긍휼하심이 당신의 눈 빛을 통해, 당신의 말을 통해, 당신의 귀 기울임을 통해, 당신의 섬김을 통해, 당신의 동행을 통해 흘러나와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기를 원하시는 모든 자들을 살리고 회복시키고 세우는 놀라운 일에 아름답게 사용받으시기를, 하나님의 긍휼이 뿜어지는 근원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마음이 청결해지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이미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완전하게 끊어주신 모든 거짓과 두려움의 사슬에 다시금 손목을 내어주어 끊긴 사슬을 여전히 매고 죄에 종노릇 하지 않도록 거져 받은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의 깃발을 들고 승전가를 부르며 모든 적들로 부터 마음을 지켜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로 나아가 그분을 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으로 인해 온 땅에 하늘로 부터 오는 화평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당신 안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당신이 머무는 곳마다 흘러 나와 참 평안과 참 공의와 참 사랑이 온땅에 나타나기를, 세상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화평을 이루는 당신이 저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인정되어 지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우리의 의가 되신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으시기를, 박해 받으시게 되기를, 거짓으로 당신을 향해 하는 악한 말을 들으실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육의 눈에 보이는 곧 사라질 헛 된 세상의 것들에서 벗어나 영의 눈으로만 보이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되어 세상에서 움켜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 그 나라를 소유하며 그 나라의 백성으로 합당한, 정말로 놀랍고 아름답고 황홀하고 멋지고 의미 있고 복된, 가장 귀한 삶을 사는 그래서 그 모든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이땅에서 잠시 받는 고난까지도 감사함으로 능히 이겨내는 당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고 일을 하실 때 그 일은 "기도"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계획과 그것을 능히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과 주님의 영광만이 드러날 수 있도록 우리의 자아가 완전히 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전념하지 않고 기도가 중심이 되지 않고 이루어지는 사역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뜻대로 하는 "우리의 사역" 일 뿐입니다.
그런 기도는 시작을 알리고 마침을 알리는 기도가 아닙니다. 각자가 당연히 알아서 하겠지 라고 얼버무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날 때 잠깐 동안만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보기도 팀이 대신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일을 위해 살짝 뒷전으로 밀어 놓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 앞에 한 마음이 되어 같은 비전을 품고 성령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교통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합되게 하시고 그 하나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신 사랑이, 세상에 흘려 보내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일이 하늘로 부터 이 땅에 내려오게 되는 유일한 통로가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고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가시는 일에 동참하는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우리 안에 우리 자아는 간 곳 없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충만하시기를 위해,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만 할 수 있도록 민감함으로 깨어 있기 위해 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기도가 우리 안에 이루어질 때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크기의 일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통하여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될 때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이 세상에 드러날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겸손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사역팀들이, 공동체가, 교회가, 민족이.... 마침내 온 땅의 크리스천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 듯 이 황무한 땅에 임하게 될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제자 양육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
양육을 위한 양육, 사역을 위한 사역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자 양육이 이루어질수록 조금씩 선명해지며 드러나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삶을 살아가는,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이 아닌가?
제자 양육이 열정적으로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는 그곳에서
나는 사역의 성과나 과녁을 벗어난 감사가 아닌
십자가에서 이뤄내신
예수님의 몸 된 공동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가 갈수록 커져만 간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은혜의 크기는 처음부터 변함 없이 최고치 였을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은혜의 크기가 커져 간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나의 그릇이 변해가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점점 더 많이 깨닫게 되는 것은 점점 더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가게 되고 인정 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 안의 깊은 수렁의 어둠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며 나의 죄와 나의 죄성을 비로서 대면 하면 그 때 어김 없이 쏟아지는 고백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가 어찌도 이리 큰지! 그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은혜로다! 은혜로다! 오직 은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