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리스천들의 "소속"은 어디일까?
머리되신 예수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의 소속일까?
"우리 교회"의 "교인"으로서의 소속일까?
교회들 역시 예수님의 몸의 지체들인데, 예수님의 한 몸이 분명한데.....
교회 마다 자신들 교회(유형교회)만을 위한 높은 담을 쌓아 올리며 "우리 교회 행사", "우리 교회 부흥", "우리 교회 양육", "우리 교회 선교", "우리 교회 확장"만을 위해서만 열심을 내느라 예수님의 몸된 교회(무형교회)의 유기적인 연합에는 무관심하는, 그래서 예수님의 몸이 점점 굳어져가느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너무도 안타깝다.
교회는 성경에 어떤 말씀들이 있는지, 또 그 말씀들이 쓰여진 배경과 뜻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가르치지만 성경에 있는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잘 가르치지 못하는 것 같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들을 하시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만 그 말씀들이 자신들에게 하시는 말씀이고 명령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아니 부인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나를 포함해서....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다는 것이 비단길을 달리는 것과 같다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육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비단길이 아닌 바로 전쟁터에 투입 되는 것이고 비록 승리의 깃발을 들고 승전가가 울려 퍼지는 전쟁터에 서게 되지만 목숨을 다해 싸워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은 마음과 고백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승리한 전쟁에 참전 용사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을 보지 않으면 난 내 뜻과 타협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난 엉뚱한 능력과 손을 잡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나는 금새 나와의 사랑에 빠져버립니다.